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매크로 전략가가 비트코인(BTC)이 단기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26일(현지시간) 마이크 맥글론 매크로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맥글론은 "침체기 약세장에서 비트코인은 부침을 겪게될 것이다"라며 "언젠가는 비트코인이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국채나 금처럼 기능하기 시작해야 하지만, 아직까진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업계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한화 약 1억3270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팽배하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대다수 위험자산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다는게 마이크 맥글론 측 주장이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 공동 설립자 또한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
얀 하펠·얀 알레만 글래스노드 공동 설립자는 상대강도지수(RSI)를 토대로 비트코인이 9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핵심 지지선인 2만5500 달러(한화 약 3383만원) 밑으로 떨어지면 상승 전환이 힘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RSI는 30을 약간 하회했는데 이는 과매도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