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의 부상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제작자와 게이머들이 무궁무진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메타위크 2023에서 ‘초연결의 시대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진화’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해 창작자의 역량강화와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소개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이사는 “창조 경제의 성장과 창의성이 한계가 없는 미래를 형성할 수 있고 우리는 초강력한 미래를 형성할 수 있다”며 “연결은 혁신을 촉진하고 크리에이터와 게이머들의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바스찬 보르제 더 샌드박스 공동창립자 및 최고운영책임자는 “샌드박스는 모든 유저들이 참여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2D 게임만 제작하다가 지난 2017년 한계를 느껴 자체 NFT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하고 다시 재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 및 NFT를 통해 게임 아바타를 만들고 샌드박스의 생태계에서 다양한 수익을 냈다”며 “자체콘텐츠 만들 필요 없이 여러 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들에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샌드박스는 현지 문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데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현지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었다”며 “메타버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라고 밝혔다.
리차드 채 로블록스코리아 대표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은 날로 발전하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가 변화 됐다”며 “특히 메타버스가 급부상 하면서 가상세계에서 의 입지가 틀려 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타버스에 관심 보이는 브랜드가 많아 졌다”며 “예전에는 온·오프라인으로 고객들과 함께 했는데 연결을 했는데 메타버스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로블렉스의 플랫폼의 특징은 유저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경험 할 수 있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많이 생겨 크리에이터와 유저들이 상생하는 구조가 됐다”고 설명 했다.
◇ 샌드박스·로블록스, 유저가 동시에 크리에이터 될 수 있는 문화 확대
세바스찬 보르제 책임자와 리차드 채 대표는 유저가 동시에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여러 플랫폼이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크리에이터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샌드박스와 로블록스는 플랫폼 내에 중계자 역할을 뛰어넘어 창작자들에게 원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투명하게 수익을 공개하고 중계자, 창작자, 유저들의 의견을 조율해 저작권 문제도 해결 한다는 것이다.
세바스찬 보르제 책임자는 “샌드박스는 크리에이터들이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했더니 유저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리차드 채 대표는 “로블록스에서 제공하는 툴을 이용해 누구나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만들 수 있다”며 “로블렉스에서 모든 비용 부담을 하기 때문에 크리에이터가 부담 없이 콘텐츠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