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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채 한도 종료 임박… 비트코인 16만 달러 돌파 신호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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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12 (수)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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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채 한도 유예 종료로 시장 유동성이 증가할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이에 따라 16만~18만 달러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美 부채 한도 종료 임박… 비트코인 16만 달러 돌파 신호탄 될까? / Tokenpost

미국의 부채 한도 유예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 모멘텀을 얻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15일 부채 한도 정지가 끝나면서 새로운 유동성이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 21일부터 시행된 미국 정부의 부채 한도 동결 조치는 총 36조 달러(약 5경 2,560조 원)에 달하는 미국 정부 부채 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 조치였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약 22% 하락하며 10만 6,000달러 선에서 8만 2,535달러로 조정을 겪었다.

비트겟(Bitget)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는 "부채 한도 유예가 종료된 후 정부 지출이 재개될 경우 금융 시장 전체에 자금이 공급될 것"이라며 "이 같은 유동성 증가가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를 다시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 유동성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가격 흐름은 기관 투자의 지속 여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성장세, 규제 확립 등이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글로벌 무역 긴장감이 지속되는 점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제임스 우(DFG 창립자 겸 CEO)는 "관세 조치에 따른 경제적 충격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무역 장벽이 강화되면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고, 이는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럽연합(EU)이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7만 5,000달러 아래로 하락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6만 달러에서 18만 달러 선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정책 기조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해야 할 시점이다. 부채 한도 종료와 함께 유입될 유동성이 단기 강세를 견인할 수 있을지, 혹은 무역 긴장 속에서 변동성이 확대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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