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의 상세 내용 몰라도 스타트업을 시작할 수 있는데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이냐키 모레노 지로나 구글 클라우드 웹3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29일 서울메타위크 2023 에서 진행된 '웹3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미래' 강연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자동차 엔진이 어떻게 구성돼 있고 시동을 걸면 엔진이 돌아가는 것을 몰라도 운전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블록체인에 대해 자세히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냐키 모레노 지로나 책임자는 "구글 클라우드는 많은 기업들이 하고자 하는 것은 중앙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빠르고 쉽게 론칭할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은 여러 기업에 투자했으며 구글벤처스, 구글페이와 연동해 크립토 닷컴, 코인베이스 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에서 새로운 제품을 구축, 거래, 가치 저장 및 배포하는 데 필요한 고객과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목표는 스타트업이 혁신을 멈추지 않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냐키 모레노 지로나 책임자의 설명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초기 프로토타입에 진입한 창업자부터 새로운 시장으로 글로벌 확장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모든 스타트업이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냐키 모레노 지로나 책임자는 "블록체인은 흥미롭고 강력한 기술이라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전 세계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을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