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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 관세 245% 경고에 금값 사상 최고·주식 선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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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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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245% 관세 인상을 경고하며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금값은 신고가를 경신했고, 주식 선물은 하락했으며 비트코인은 변동이 크지 않았다.

미국, 대중 관세 245% 경고에 금값 사상 최고·주식 선물 급락 / TokenPost Ai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면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최대 245%까지 인상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금융시장이 즉각 반응을 보였으며, 주가 선물은 하락한 반면 금값은 신고가를 갱신했다.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취임 이후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비롯해 EU까지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지난주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관세를 일시 중단하면서 중국을 겨냥한 정책이라는 점이 더욱 분명해졌다.

최근 미국은 리튬, 니켈, 코발트, 군사장비, 배터리 및 스마트폰 제조에 사용되는 희토류 금속 등 수입 광물자원에 대한 안보 위험성 조사를 승인했다. 이어 중국이 보복 조치를 계속할 경우 현행 145%인 관세율을 245%까지 인상하겠다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는 1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발표했으나, 이번 무역전쟁이 자국 생산은 물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국 통계국 셩라이윈 부국장은 "트럼프의 무역 압박이 WTO 원칙을 위반하고 글로벌 경제 질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했다.

금 가격은 온스당 3,3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은 연초 대비 25% 상승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반면 미국 주식 선물은 즉각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1%, S&P500 지수는 1.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 하락했다.

비트코인(BTC)은 이번 사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에 반영됐을 가능성도 있다. 8만6,500달러에서 8만3,000달러로 하락했으나, 이는 관세 경고 이전에 발생했다. 현재는 8만4,000달러 선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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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4.17 00:17:1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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