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서 비트코인 기반 상품들이 주간 최고가 판매 순위를 독식했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27일 기준 최고가 판매 기록 순위 1위부터 12위까지 비트코인 기반 NFT가 차지했다.
지난주 가장 비싸게 팔린 NFT는 '$BTOC BRC-20 NFTs #Cd2f7e...2b79i0'로, 283만 달러(한화 약 36억원)를 기록했다.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21% 증가한 1억6064만 달러(한화 약 21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 건수는 전주 대비 11% 늘어난 총 255만건, NFT 구매자는 전주 대비 55% 증가한 95만명으로 집계됐다.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을 보면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33% 증가한 9876만 달러(한화 약 1291억원)로, 시장의 61%를 차지했다.
주간 거래 건수는 35만건으로, 전주 대비 21% 감소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13만명으로 36% 증가했다.
비트코인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16% 증가한 2375만 달러(한화 약 310억원)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4%로,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 건수는 2만6952건으로 전주 대비 38% 감소했지만, 구매자 수는 4만5036명으로 27% 증가했다.
이어 솔라나, 폴리곤, 이뮤터블엑스, 미토스 체인 순으로 NFT 블록체인 시장을 점하고 있다.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은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로 판매량이 1.15%가량 증가한 1310만 달러(171억원)를 기록했다.
아주키는 1185만 달러(한화 약 154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2위를 차지했다.
미분류 오디널스가 1135만 달러(한화 약 148억원) 상당이 판매되며 3위에 올랐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변동 없이 블러, 오픈씨, 이뮤터블엑스 순을 유지하고 있다.
블러는 전주 대비 15% 줄어든 1억1606만 달러(한화 약 1517억원)를 기록했다. 오픈씨는 3735만 달러(한화 약 488억원)로 지난주와 비슷한 판매량을 보였다. 이뮤터블엑스는 전주 대비 9% 줄어든 603만 달러(한화 약 78억원)를 기록했다.
마켓플레이스별 주간 거래자 수는 블러와 오픈씨가 각각 15% 줄어들며 1만5270명, 10만2967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