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대체불가토큰(NFT) 판매액이 전주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 부터 시작된 NFT 판매액 하락세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21일(현지시간) NFT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슬램(CryptoSlam) 데이터에 따르면, 3월 NFT 판매맥은 전월 대비 31% 감소한 8억8289만 달러(한화 약 1조1424억원)를 기록했다.
이 중 5억3789만 달러(한화 약 6960억2966만원)가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을 통해 결제됐고 9336만 달러(한화 약 1208억원)가 솔라나(SOL)에서 거래돼, 3월 전체 판매량의 60%, 10.5%를 각각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NFT컬렉션은 3581만 달러(한화 약 463억 3814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BAYC였고, 이어 크립토펑크였다.
이어 4월 NFT 판매도 3월 대비 5.76% 감소했다.
4월 글로벌 NFT 시장 내 월간 판매량은 약 7억3213만 달러(한화 약 9473억7622만원)로, 3월 7억7688만 달러(한화 약 1조52억원)보다 4475만 달러(한화 약 579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가격 상승 기대감 등 시장의 호재가 NFT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며 6월 판매액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7일 NFT 판매액은 전주 대비 11.67% 증가한 1억4600 달러(한화 약 1889억2400만원)를 기록했다. 또 개인 NFT 매수자 수도 지난 7일 동안 95.20% 증가한 66만4096명으로 집계됐다.
6월 중 NFT 판매량은 이더리움(ETH) 기반 NFT가 8543만 달러(한화 약 1105억4642만원)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