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량이 전주 대비 50% 가까이 급증했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5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49% 증가한 2억1475만 달러(한화 약 281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거래 건수는 전주 대비 3.69% 증가한 총 239만건이다. NFT 구매자는 전주 대비 40% 늘어난 76만명으로 집계됐다.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을 보면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83% 증가한 1억3535만 달러(한화 약 1773억억원)로, 시장의 63%를 차지했다.
주간 거래 건수는 34만건으로, 전주 대비 70% 늘었다. 주간 구매자 수는 12만명으로 21% 증가했다.
비트코인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31% 증가한 3335만 달러(한화 약 436억원)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5%로,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 건수는 8만2842건으로 전주 대비 7.92% 늘었다. 구매자 수는 6만1439명으로 33.15% 증가했다.
폴리곤은 판매량이 53% 증가, 3위를 차지했다. 솔라나는 판매량이 30% 감소하면서 4위로 밀려났다. 5위는 미티컬 게임즈의 미토스 체인이 점했다.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YAC)은 약 2128만 달러(한화 약 278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 1위 자리를 회복했다.
이더리움 아주키가 인기 컬렉션 2위를, 미분류 오디널스가 3위를 차지했다.
가장 고가에 팔린 NFT 10위권에서 8위를 제외하고 모두 비트코인 기반 NFT가 차지했다.
미분류 오디널스(#d9b6dc...bcaei0)는 272만 달러(한화 약 35억6320만원)에 판매되며 지난주 최고가 판매 기록을 세웠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변동 없이 블러, 오픈씨, 이뮤터블엑스 순이다.
블러는 전주 대비 5.37% 줄어든 1억1109만 달러(한화 약 1455억원)를 기록했다. 오픈씨는 12.81% 증가한 4791만 달러(한화 약 627억원)의 판매량을 보였다. 이뮤터블엑스는 전주 대비 9.79% 줄어든 659만 달러(한화 약 86억원)를 기록했다.
마켓플레이스별 주간 거래자 수는 블러가 23.62% 늘어난 1만7308명, 오픈씨는 지난주와 비슷한 12만6665명이 거래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