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의 주간 거래량 급증이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에서의 자전거래(웨시트레이딩)가 영향을 끼친것으로 확인됐다.
30일(현지시간)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 마켓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RADAR) 보고서에 따르면, 유명 NFT 컬렉션 BAYC의 주간 거래량이 전주 대비 약 1095% 증가한 2190만 달러(한화 약 290억8320만원)를 기록했다. 앞서 NFT 전문 데이터 분석 플랫폼 nftgo는 BAYC NFT 바닥가가 50 이더리움(ETH)을 하회했다고 분석했으며, BAYC 바닥가는 일주일 동안 11.14% 하락했다고 전했다.
보거서는 "최근 BAYC 거래량 급증은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에서의 포인트 수집을 위한 자전거래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블러 토큰 드롭 시즌2 이벤트가 다가오며 NFT 트레이더들은 포인트 획득량을 늘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자전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AYC의 경우 약 30종의 BAYC NFT가 자전거래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서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워시트레이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아디다스의 NFT 프로젝트인 인디고 허츠(Indigo Herz)가 전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NFT 프로젝트팀과 협업해 제작한 실물 신발 및 의류인 '인디고 헤르츠 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BAYC, 펑크 코믹, gmoney NFT와 협력해 제작한 슈퍼스타 운동화 2145켤레와, 후드티 2195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