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량과 거래자 수 모두 증가했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8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1억4820만 달러(한화 약 1956억원)로, 전주 대비 8.74% 증가했다.
NFT 거래는 총 178만건으로 전주 대비 10% 가량 감소한 반면, NFT 구매자는 65만2820명으로 20.75% 증가했다.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을 보면,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30% 증가한 1억805만 달러(한화 약 1426억원)를 기록했다. 시장의 72%를 차지했다.
거래 건수는 18만건을 기록,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구매자는 18만명으로 40% 증가했다.
솔라나는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판매량은 1060만 달러로 전주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거래 건수는 전주와 동일한 12만건, 구매자 수는 18% 증가한 8만2523명을 기록했다.
미티컬 게임즈의 미토스 체인이 3위로 부상했다. 폴리곤과 이뮤터블엑스는 4, 5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컬렉션은 아주키(Azuki)다. 한 주간 판매량이 530% 폭증한 1199만 달러(한화 약 158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이다. 판매량이 58% 증가한 1070만 달러(한화 약 141억원)이다. 3위는 미토스 기반 디마켓(DMarket)이 올랐다. 694만 달러(한화 약 91억원) 상당이 판매됐다.
지난주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NFT는 BAYC #811(62만 달러, 한화 약 8억원), 샌드박스 랜드 #139686 (58만 달러, 한화 7억원), BAYC #6774(50만 달러, 한화 약 6억원) 순이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는 블러, 오픈시, X2Y2다. 각각 1억699만 달러(한화 약 1413억원), 2579만 달러(한화 약 340억원), 679만 달러(한화 약 89억원)를 기록했다.
거래자 수는 블러가 40% 줄어든 1만524명, 오픈씨는 17% 줄어든 12만873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