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10거래일 만에 순유입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3874만 달러(552억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이달 4일(206만 달러) 이후 약 10거래일 만의 첫 유입세다. 시장은 최근 10거래일 중 8거래일은 순유출, 2거래일은 자금 유입·유출 없이 '제로(0)' 흐름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은 ▲피델리티 FETH(3265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609만 달러) 2개 ETF가 신규 자금을 유치하며, 올해 2월 4일(3억777만 달러)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큰 일간 유입액을 보였다.
다른 7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22억6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4억9630만 달러(7083억원)로, ▲블랙록 ETHA(2억645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1억181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4576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56억6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7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ETHA(20억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19억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7억7591만 달러)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