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틴 랩스,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MOU...'수이' 블록체인 지원

수이(Sui) 레이어 1 블록체인의 초기 개발사인 미스틴 랩스(Mysten Labs)는 중국 기술 대기업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수이의 테스트넷을 위한 보관 노드 서비스와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여 더 많은 웹2(Web2) 사용자를 웹3(Web3)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핵심 요소로 널리 알려진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수이는 합의 메커니즘과 새로운 데이터 구조를 사용하여 낮은 비용을 유지하면서 고성능을 제공하는 고급 지분 증명 블록체인이다.

미스틴 랩스는 중단된 디엠(Diem)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던 메타 플랫폼즈(Meta Platforms, 전 페이스북) 임원 출신 개발자에 의해 설립됐다.

양사는 또한 지속 가능한 웹3 생태계 개발에 협력하고 전자 상거래 부문에서 잠재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미스틴 랩스 관계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세계적 수준의 보안, 글로벌 규정 준수 기능과 전 세계에 걸친 강력한 인프라 범위를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웹3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해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인프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탄력적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대규모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포함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품군을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해 12월 웹3 개발자에게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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