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가 크로스체인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전망이다.
카르다노 개발팀 IOG가 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카르다노 메인넷 기반 디파이 암호화폐 예치금(TVL) 규모가 1억 달러(한화 약 1259억원)를 돌파함에 따라 크로스체인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려 한다"고 전했다.
해당 업그레이드 제안은 8일(현지시간) 제출됐으며 한국시간 기준 오는 11일 09시 발효된다.
업그레이드는 메인넷에 출시되기 전 테스트를 거친다.
IOG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카르다노 메인넷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플루투스와의 상호 작용을 강화하고 크로스체인 디앱 개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는 오는 14일(현지시간) 메인넷에서 진행될 SECP 업그레이드 전 최종 테스트를 가능하게 지원할 것이라는게 회사 측 주장이다.
앞서 지난 7일 IOG가 공식 채널을 통해 통해 EVM 호환 사이드체인 퍼블릭 테스트넷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넷에서 개발자들은 토큰 전송, 월렛 연결, 스마트 컨트랙트 및 디앱 배포 등이 가능하다. 최 IOG는 해당 테스트넷 구현을 위해 맞춤형 사이드체인 개발 툴킷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