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전 골드만삭스 임원 우스만 나엠(Usman Naeem)을 영입했다고 블룸버그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우스만 나엠은 코인베이스에서 글로벌 파생상품 판매 및 거래 책임자를 담당하게 된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우스만 나엠은 골드만삭스의 주식 파생상품 부서를 담당해왔다. 이외에도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에서 지분파생상품 부사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영입을 통해 파생상품 서비스 확장을 위한 토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지난 1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리를 받는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페어X(FairX)를 인수했다. 또 미국 사용자에게 직접 선물상품(futures commission)을 제공하기 위한 라이선스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