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웹3,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관련 30개 기업및 단체로 구성된 연합체 '크립토 지속가능성 연합(Crypto Sustainability Coalition)'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크립토 지속가능성 연합에는 아발란체, CC토큰, 서클, 이토로, 클리마다오, 니어파운데이션, 솔라나, 리플, 플로우카본 등이 참여한다.
연합체는 향후 암호화폐 채굴의 친환경 과제, 웹3 기술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한다.
또한 정부와 기술을 규제하거나 개발을 장려하는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WEF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플랫폼 총괄직 구인 광고를 게시했다. 근무지는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4차 산업혁명 센터(C4IR)다.
구인광고에는 암호화폐, 디지털 중앙화폐(CBDC), 스테이블코인, 웹3.0 등 분야 정책, 거버넌스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 개발 지원을 위한 다중 이해관계자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직무라고 설명됐다.
이어 8월 리플이 WEF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WEF는 웹사이트를 통해 리플을 '인터넷이 정보를 위한 것과 같이 가치를 위해 일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또 리플이 재무 효율성, 형평성, 포용성 측면에서 이익을 창출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정부, 기업,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위해 미래 사용사례를 개발 및 활성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리플은 WEF 공식 파트너 목록에 등록돼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세계경제포럼(WEF)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도입과 유행을 촉진하는 4가지 주요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WEF는 지난해 9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복합적인 경제 동력이 작용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를 촉진한 4가지 주요 요인으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및 하이퍼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시스템에 대한 관심 증가 ▲효율적인 교환 매개인 스테이블 코인의 빠른 성장 ▲디지털 자산이 제공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