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보상 플랫폼 기업 베시토스(Besitos)가 경영진 개편을 발표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돌입한다. 사용자 참여형 리워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급성장해온 이 회사는 주요 제품인 캐시킥(KashKick)과 베시토스 마켓플레이스(Besitos Marketplace)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내세웠다.
새 최고경영자(CEO)로는 지반 발라니(Jeevan Balani)가 임명됐다. 기존 CEO였던 공동 창업자 비샬 마타니(Vishal Mahtani)는 최고경영자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보다 전략적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이크 머진(Mike Murzyn)이 최고운영책임자(COO), 크리스 메이나드(Chris Maynard)가 최고제품책임자(CPO)로 각각 발탁됐다.
베시토스는 2017년 설립 이래 대규모 투자 없이 자체 자금만으로 회사를 키웠으며, 2024년 기준 약 350만 명의 사용자에게 보상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 약 2,000만 달러(약 288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대표 서비스인 캐시킥은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설문조사, 게임,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실시간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Inc. 5000 순위 11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성과를 거둬왔다. 또 다른 핵심 서비스인 베시토스 마켓플레이스는 연간 320억 달러 규모의 모바일 게임 산업을 겨냥, 기술과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브랜드 수익화와 사용자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비샬 마타니는 “우리는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금전적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이제 새 경영진과 함께 다음 단계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사회적 임팩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새 CEO 발라니는 액센추어와 맥킨지에서 15년 이상 컨설턴트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하이테크 스타트업 및 벤처 캐피털 지원 기업에서 성장을 주도해왔다. 지난해 8월 베시토스에 스태프 디렉터로 합류한 그는 “이 회사는 단순한 기술 기업을 넘어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다. 새로운 역할을 맡아 사용자 보상의 폭을 넓히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COO에 오른 머진은 소비자 인사이트 및 마케팅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인박스달러(InboxDollars)에서 부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광고 기술과 AI 개인화 분야에 특화된 메이나드는 20년 경력의 기술 전문가로, 레브콘텐츠(Revcontent)에서 생산·엔지니어링·제품 부문을 이끌며 특허 4건을 보유한 인물이다.
플로리다 주 탬파에 본사를 둔 베시토스는 API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파트너 브랜드의 수익화와 충성도 관리 기능을 제공, 사용자의 참여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경영진 재편은 베시토스가 더욱 정교한 사용자 맞춤형 보상 서비스를 추진하고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