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22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이 만기를 맞는다.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4일에 만기되는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남은 계약 수)은 총 2만6457건, 약 21억9218만 달러 상당이다.
이날 만기되는 콜옵션(상승 베팅) 미결제약정은 1만1713건, 풋옵션(하락 예상) 미결제약정은 1만4744건이다.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1.26으로,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콜옵션 미결제약정의 126%라는 뜻이다. 통상 0.7~0.8 이하면 낙관적(강세), 1 이상이면 신중하거나 약세로 해석된다.
만기 시점에 옵션 매수자들이 가장 많은 손실을 보게 되는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8만4000달러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미결제약정이 가장 많이 집중된 옵션 계약은 행사가 8만 달러 풋옵션이다. 1만2860건의 미결제약정 물량이 쌓여 있다.
이어 7만9000달러 풋옵션(1757건)과 8만5000달러 콜옵션(1602건)이 뒤를 이었다.
전체 만기 기준으로는 10만 달러 콜옵션, 8만 달러 풋옵션, 행사가 7만 달러 풋옵션 순으로 많은 미결제약정이 집중돼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된 옵션 계약을 보면 콜옵션 거래량이 1만4035건, 풋옵션 거래량이 2만6761건으로, 풋옵션 거래가 더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풋/콜 비율은 1.91이다.
하루 동안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옵션 계약은 7만8000달러의 풋옵션(4월 11일)으로, 2057건이 거래됐다. 7만5000달러의 풋옵션(1686건, 4월 11일)과 행사가 8만 달러의 풋옵션(1320건, 4월 4일)이 뒤를 이었다. 이어 7만 달러 풋옵션(6월 27일)과 8만2000달러 풋옵션(4월 11일)도 많이 거래됐다.
만기일 기준 미결제약정 집중도를 보면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만기일은 6월 27일로, 약 6만3916건의 미결제약정이 체결돼 있다. 콜옵션 비중이 67%다.
이어 4월 25일에 5만4677건, 4월 4일에 2만6457건의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려 있다. 각각 콜옵션 63% 우세, 풋옵션 56% 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기준 가장 많은 거래량이 집중된 만기일은 4월 4일이다. 하루 동안 총 9788건이 체결됐다. 콜옵션과 풋옵션 비중은 각각 33%, 67%이다. 만기일 4월 11일(8435건)과 4월 25일(4892건)에도 상당한 거래량이 몰리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 8시 48분 기준 비트코인은 0.27% 상승한 8만28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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