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인근 마르 홀 골프 앤 스파 리조트(Mar Hall Golf and Spa Resort)가 최근 토로(Toro) 기계 장비를 대거 도입하면서 18홀 챔피언십 코스의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글로벌 잔디 관리 브랜드 리씽크 스코틀랜드(Reesink Scotland)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그 중심에는 ‘효율성’과 ‘다기능성’을 강조한 그린키핑 전략이 있다.
최근 수석 관리책임자로 임명된 앤드류 에크퍼드(Andrew Eckford)는 토로의 고성능 장비들을 투입해 코스 전면 리노베이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그는 13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과거 수많은 골프 대회를 관리한 이력이 있으며, 마르 홀에 합류하면서 모스가 범벅이 된 그린과 낙후된 벙커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유지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통기, 파종, 도포 등을 비롯한 토탈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토로 프로코어 648s 에어레이터(ProCore 648s), 워크맨 HDX 유틸리티 차량과 프로패스 탑드레서(ProPass), 다양한 예지기는 그린과 페어웨이 복원 작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앤드류는 “월 단위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장비를 원했다”며 다기능 차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다른 핵심 장비로 토로 아웃크로스(Outcross)를 꼽았다. 이는 트랙터 기능까지 겸비한 일종의 다목적 차량으로, 각종 부착 장비 설정을 사전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훈련 인력을 최소화하는 이점이 있다. “하나의 장비로 모든 계절 작업을 대응할 수 있어, 미래까지 대비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벙커 유지 관리에도 혁신이 적용됐다. 총 1400톤에 달하는 새 모래가 투입된 상황에서, 벙커를 매일 직접 손질하는 전통 방식은 인력 낭비가 큽니다. 이에 따라 토로 샌드 프로(Sand Pro) 장비가 투입됐으며, 이제 단 한 명의 오퍼레이터가 하루 만에 모든 벙커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에크퍼드가 과거 캐릭(The Carrick)에서 유지하던 높은 관리 기준을 그대로 이식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장비 도입에서 브랜드 선택은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 에크퍼드는 “항상 토로가 우선이었다”며 장비 성능은 물론, 리씽크 스코틀랜드와의 신뢰 역시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르 홀을 다시 스코틀랜드 골프의 중심 무대로 만들기 위해선 최고의 장비가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토로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