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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초고율 관세 선언에 금융시장 흔들…비트코인 '대안자산'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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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4.03 (목)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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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이 중국·한국 등 주요국에 고율 관세를 선언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조정 양상을 보였고,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암호화폐가 안전자산 대체 수요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초고율 관세 선언에 금융시장 흔들…비트코인 '대안자산' 부상 / TokenPost Ai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로 칭한 대규모 관세 조치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면서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의 향방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영국, 한국, 인도 등 주요 교역 대상국에 상호 대응 차원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베트남에는 46%, 중국 34%, 인도 26%, 한국 25%, 영국 10%의 관세가 일괄 부과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납세자들은 반세기 이상 세계의 지갑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 그런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발표 직후 유럽(-0.31%), 일본(-3.19%) 등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으며, 암호화폐 시장도 동반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24시간 기준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2.8% 하락했고, 비트코인은 1.2% 하락한 $82,543.74(약 1억 2,044만 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2% 하락, 솔라나(SOL)는 4.4% 급락했다. 다만 시장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단기적인 공포와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즉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포페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관세 발표는 대다수의 예상처럼 파괴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전략 대신, 이제는 뉴스에 사고 다시 회복장을 기다릴 구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작년 3월 이후 8.7% 상승해 연초 대비 비트코인을 상회한 금 시장에 대한 피로감도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공포 심리가 고조되던 전날 금값은 순간적으로 온스당 $3,167.38까지 치솟은 뒤 현재는 $3,129.21 수준으로 다소 조정받았다. 시장에선 금이 리스크 회피 수단으로 선택됐지만, 이제는 투자의 ‘무게중심’이 다시 암호화폐로 옮겨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그간 관세 우려로 현금화를 선택했던 일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복귀하고 있다는 신호도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때 $88,534.92(약 1억 2,920만 원)까지 급등하며 전고점 돌파를 시도했으며, 현재도 상승 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 분위기 또한 탄력적인 매수세로 전환 중이다.

암호화폐 업계는 일단 이번 관세 이슈가 단기적인 충격을 유발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정부 정책 불확실성이 자산시장에 반영되면, 블록체인 기반 자산에 대한 대안적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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