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3.3% 하락 ETH 8.9% 급락, XRP도 약세…암호화폐 시장 조정 지속

비트코인, 변동성 속에도 시장 점유율 61.7% 유지

비트코인은 1억 2,369만 원 선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1.6% 상승했지만, 지난 7일간 3.3%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한 달 기준으로는 약 9.2% 하락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61.7%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41조 8,300억 원으로 집계됐고, 시가총액은 약 2,454조 원에 달한다.

이더리움, 비트코인 대비 약세 뚜렷…90일간 45% 하락

이더리움은 약 274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기준 8.9%, 월간 기준 23.7% 하락하며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다. 특히 90일 기준으로는 45% 하락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거래량은 약 22조 원으로 전일 대비 0.5% 증가했으며, 시가총액은 330조 원, 시장 점유율은 8.3%에 불과하다.

리플, 조정 속에서도 상대적 회복 가능성 존재

리플은 현재 3,071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기준 14.3% 하락하며 큰 폭의 조정세를 기록했다. 90일 기준으로는 12.1% 하락해 이더리움보다 나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5조 9,781억 원이며, 시가총액은 178조 원, 시장 점유율은 4.5%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 조정…투자자 심리 위축

시장 전반적으로 조정이 이어지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강세 속에 알트코인들이 상대적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완전 희석 시가총액은 약 2,597조 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대비 5.8% 높은 수준이다. 이는 향후 비트코인의 잠재적 가치를 시사한다.

변동성 대응 위한 리스크 관리 중요

현재 시장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이 크며 알트코인 중심으로 높은 하락 폭이 관측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60일 기준 43.3% 하락해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리플은 회복 흐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점유율 확대 속에서 알트코인에 대한 신중한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향후 시장은 글로벌 경제 지표와 규제 정책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