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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정부보다 개미가 먼저 사야 한다… 애덤 백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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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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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백 블록스트림 CEO는 일반 투자자가 정부보다 먼저 비트코인을 매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역 전쟁과 금융 불안 속에서도 비트코인의 내성을 높게 평가했다.

비트코인, 정부보다 개미가 먼저 사야 한다… 애덤 백의 경고 / TokenPost Ai

파리 블록체인 위크 행사에서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경영자(CEO) 애덤 백(Adam Back)이 비트코인(BTC) 도입에 있어 정부보다 일반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최근 글로벌 무역 갈등과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비교적 잘 버티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대중국 관세 정책과 관련한 무역 전쟁 상황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지난주부터 강화된 관세 조치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은 심각한 변동성을 겪고 있다. S&P500은 코로나 초기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역시 한때 7만5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그럼에도 그는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 자산과는 달리 거래 정지 장치인 ‘서킷브레이커’ 없이도 큰 폭의 하락 없이 시장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은 정부가 향후 비트코인 비축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 일반 투자자와 노동 계층이 정부보다 앞서 비트코인을 매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시장은 정치적 협상의 장으로 변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일반 소비자가 가장 큰 부담을 지게 된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독립적 자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자 컴퓨터와 관련한 위협에 대해선 실제 위험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양자 컴퓨터가 실질적인 위협이 되기까지는 아직 수십 년의 시간이 남았다”며, 그동안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새로운 보안 구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발언은 정부 차원의 암호화폐 정책 변화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공세가 겹쳐 금융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나온 만큼, 비트코인에 대한 선제적 접근과 리스크 완화 전략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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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Sdc

2025.04.09 22:30:4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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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도

2025.04.08 22:32: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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