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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트럼프 관세 쇼크 속 8만8000달러 회복…또 다시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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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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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정책 변화로 비트코인(BTC)이 7만6000달러까지 급락 후 반등했지만, 정책 불확실성 속 8만4000달러 부근서 등락 중이다. 아서 헤이즈는 현재 시장을 매수 기회로 진단했다.

비트코인(BTC), 트럼프 관세 쇼크 속 8만8000달러 회복…또 다시 불확실성 / TokenPost Ai

비트코인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8만6000달러까지 회복했다.

세관·국경경비국(CBP)은 11일 수입업자들에게 스마트폰과 PC, 반도체 제조장비 등이 상호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통지했다. 이 조치는 5일 소급 적용되며 각국에 대한 일률적인 10% 관세나 중국향 125%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13일 라트니크 상무장관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관세 제외가 영구적이지 않다고 밝히면서, 반도체 관련 별도 체계로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분야에서는 각국과의 협상에서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12일 반도체 관련 관세 조치의 세부 내용을 14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이처럼 전자기기 관련 관세 정책이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이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 하락한 8만4262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의 관세 충격으로 7만6000달러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최근 관세 정책 완화로 8만8000달러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라트니크 장관의 발언으로 선행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자 이 수준을 돌파하지 못하고 재차 하락해 현재는 8만400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8만8000달러 부근의 저항선을 돌파하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는 약세 편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상승 모멘텀이 발생하면 추세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11일 "현재의 시장 불안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시장의 스트레스가 중앙은행의 개입을 촉진하고, 이것이 비트코인 등 자산가격의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4.5%를 넘어선 현 상황은 연준(FRB)의 유동성 공급 압력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 헤이즈의 견해다. "금융 환경이 과도하게 긴축되면 정책 당국이 신속히 행동해야 하며, 이는 비트코인의 급등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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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Sdc

2025.04.15 10:06:2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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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당

2025.04.14 13:14:2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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