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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5000달러 돌파 시도… 관세 갈등 속 안전자산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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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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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미국 내 친암호화폐 정책 확산 속에 8만5000달러까지 상승하며 주요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중국의 보복 관세, 미국의 디파이 세금 규제 철회, 교육 기관의 비트코인 수용 확대 등 다양한 요인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기술적 분석상 8만6100달러 돌파 시 9만2800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으며, 반대로 저항선에서의 반락 가능성도 함께 주시해야 한다.

비트코인, 8만5000달러 돌파 시도… 관세 갈등 속 안전자산 부각 / 셔터스톡

비트코인이 중국의 보복 관세 발표 이후 8만5400달러까지 상승하며 주요 저항선인 8만6100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내 친암호화폐 정책과 교육 확산도 긍정적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BTC는 현재 8만47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이는 하락 추세선 상단이자 공급 저항선인 8만6100달러에 근접한 상태다.

이번 주 시장은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면전이 다시 불붙으면서 요동쳤다. 중국은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기존 84%에서 125%로 인상했고, 추가로 1440억 달러 규모의 품목 확대도 예고했다. 이에 글로벌 주식시장이 흔들렸지만,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으며 상승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플로리다주가 공공기금의 비트코인 투자 허용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120 TH/s를 돌파해 기관 채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큰 정책적 변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디파이 브로커 세금 규칙(DeFi Broker Rule)’을 공식 철회한 것이다. 해당 규정은 디파이 플랫폼이 사용자의 거래 내역을 국세청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려던 것으로, 업계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던 사안이다. 트럼프의 서명으로 이 법은 미국 역사상 최초로 의회를 통해 공식 철회된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되었다.

이와 동시에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몬드 학교는 2025년 가을 학기부터 등록금을 비트코인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최초의 학교가 되었다. 미국에서도 와이오밍대와 오스틴대 등이 비트코인 중심의 학술 프로그램과 재무 전략을 확대 중이다. 이러한 교육 분야 확산은 장기적 채택 가능성을 강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8만4700달러에서 거래되며, 주요 저항선은 8만6100달러, 8만8600달러, 9만900달러 순이다. 반대로 지지선은 8만2900달러와 8만700달러가 핵심이다. RSI는 61로 강세 추세를 보이나, 과매수 경계선에 근접해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일일 마감 기준으로 8만6100달러를 돌파할 경우, BTC는 단기간 내 9만2800달러까지의 상승 흐름을 타게 될 수 있다. 반면 저항선에서 반락할 경우 8만 달러 초반대 재조정도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은 거시적 혼란 속에서 ‘디지털 안전자산’으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강화하고 있다. 정책·제도·교육·채굴·기술적 분석 등 다층적 호재가 겹치고 있으며, 단기적인 관건은 8만6100달러 돌파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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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디스나

2025.04.14 10:42:1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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