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트럼프 취임 100일, OTC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거래량 ‘폭증’

0
1

2025년 1분기 OTC(장외거래)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기관 투자자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파이너리 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거래의 95% 이상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알트코인 채택이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2025년 1분기 OTC(장외거래)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둘러싼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기술 기업인 파이너리 마켓(Finery Markets)이 최근 발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3월 사이 분석된 200만 건의 기관 현물 거래 중 장외 거래량은 전년 대비 14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스테이블코인 거래 활동 역시 전년보다 158% 증가했다.

특히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간 거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초기 100일 동안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상·하원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본격 추진되면서, 해당 부문 거래량은 2024년 1분기 대비 5배 이상 폭증했다.

거래 자산 기준으로는 전체의 95.3%가 비트코인(전년 대비 7% 증가), 이더리움(36% 증가), 스테이블코인에 집중돼 있어, 기관 투자자들이 여전히 알트코인 채택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파이너리 마켓 애널리스트는 “거래 유형 간 차이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관의 분명한 선호를 시사하며, 이는 트레이딩 금융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잇는 데 있어 스테이블코인의 유용성이 높아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디센트 법률사무소의 진현수 대표 변호사는 “장외시장(OTC)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거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제도화 논의가 기관 투자자의 실거래로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향후 규제 방향에 따라 글로벌 자금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기업 입장에서 규제 가능성이 예고된 자산군에 대한 리스크 관리는 필수이며, 거래 구조와 자금 흐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법적·실무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댓글

0

추천

1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