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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암호화폐 거래 현금 2억4천만원 훔친 외국인 3명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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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2025.04.03 (목)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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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암호화폐 OTC 거래를 미끼로 현금 2억4천만원을 훔쳐 해외로 도주한 외국인 용의자 3명에 대해 경찰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추적 중이다. 최근 인천에서는 비슷한 암호화폐 거래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 경찰, O경찰, 암호화폐 거래 현금 2억4천만원 훔친 외국인 3명 추적TC USDT 거래 중 2억 4000만원 현금 도주 외국인 3명 추적 / 셔터스톡

인천에서 암호화폐 OTC(장외거래)를 빌미로 만나 현금 2억4천만원을 훔친 뒤 해외로 도주한 외국인 용의자 3명에 대해 경찰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추적 중이다.

2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러시아 국적 1명과 카자흐스탄 국적 2명으로 모두 20대 남성이다. 경찰은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었으나, 사건 직후 해외로 달아나 현재까지 신병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21일 오후 9시 40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30대 피해자와 만나 암호화폐 '테더(USDT)'를 현금으로 거래하기로 했다.

거래는 카카오톡 암호화폐 관련 오픈채팅방에서 이뤄졌으며, 용의자들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암호화폐를 판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는 현금을 담은 상자를 들고 약속 장소에 도착했지만, 용의자 중 러시아 국적 남성이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잠시 후 돌아와 USDT 송금 절차 없이 현금을 들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 러시아 용의자는 인근에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달아났으며, 경찰은 도주 차량의 행방을 경기도 안산 소재 오피스텔까지 추적했지만, 이미 용의자들은 사건 다음날인 2월 22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 각각 출국한 상태였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해외로 현금을 그대로 반출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으며, 국내 공범의 존재나 현금 은닉처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을 통해 용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OTC 암호화폐 거래를 미끼로 한 범죄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에도 인천에서 암호화폐 OTC 거래를 가장해 9억7천만원 상당을 훔친 일당이 적발되는 등 유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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