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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블록체인 기반 무역 금융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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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 ju Lee 기자

2017.04.04 (화)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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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통화청(Hong Kong Monetary Authority)과 업계 선두 은행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한 무역 금융을 위한 분산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적합성 검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Deloitte)는 HKMA와 중국은행, 동아은행, 항생은행, 홍콩 상하이 은행(HSBC),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이 참여, 무역 금융을 위한 플랫폼의 설계와 개발 시험을 최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서 중심의 처리 과정을 스마트계약으로 디지털화하고, 사기성 무역 및 이중 금융의 위험을 줄여서 업계 전반에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딜로이트는 말했다. 궁극적으로는 홍콩을 무역 금융의 허브로 강화화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적합성 검사에서는 분산원장 기술의 영향을 사업성과 법률 및 규제 그리고 거버넌스와 데이터 보안의 측면에서 살펴봤다고 딜로이트는 설명했다.

홍콩통화청 상임이사인 리 슈 푸이(Li Shu-pui)는 “이번 적합성 검사 결과, 분산원장 기술을 무역 금융에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아직 고려해야 할 법적, 규제적 그리고 거버넌스상의 문제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업계와 협력해 이번 적합성 검사의 가치 제안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딜로이트 중국의 FSI 고객 및 시장 지도자 로버트 룩스(Robert Rooks)는 “분산원장 기술은 금융 서비스에 있어 비용 절감 및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커다란 잠재력을 지녔다”며 “이를 현실화하는데 중요한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터드 은행에서 디지털화 및 고객 엑세스와 트랜잭션 뱅킹 글로벌 책임자 고탐 제인(Gautam Jain)은 “무역 금융 분야에서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특히 스마트계약을 활용하면 매우 큰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업계 파트너 및 규제 기관들과 협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유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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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4.27 01:01:20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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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도

2021.05.21 21:23: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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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2021.05.10 09: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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