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비트코인이 예상보다 빠르게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포브스는 2021년 9월 27일 기고를 통해 "지난주 중국발 규제로 암호화폐가 하락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곧 반등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르면 다음 달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내릴 것"이라면서 "만약 승인된다면 비트코인은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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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블룸버그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캐나다의 선례를 따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30개가 넘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캐나다의 비트코인 ETF 출시로 인해 자금이 캐나다로 유출되고 있다. 이는 규제 당국으로 하여금 승인을 서두르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비트코인이 빠르게 10만 달러(약 1억 1836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비트코인이 이더리움의 상승 속도를 따라잡기만 한다면 10만 달러는 물론 13만 달러(약 1억 5386만 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