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한 가운데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지정하는 국가가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21년 9월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에이다(ADA, 카르다노)의 제작자 찰스 호스킨스(Charles Hoskinson)의 발언을 인용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한 것은 암호화폐 산업의 승리”라면서 “더 많은 국가가 엘살바도르의 발자취를 따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스킨스는 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수용은 사람들이 자신의 돈을 스스로 통제해야 한다는 믿음을 정당화한다”라며 비트코인 채택에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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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킨스는 이어 “젊은 세대가 필연적으로 암호화폐를 선호할 것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미래의 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25세 미만의 대다수가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다. 그것이 미래이고 그들의 아이들은 돈의 본질에 대해 그런 가치와 신념을 갖고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다 창시자는 결국 전 세계의 더 많은 국가가 암호화폐를 수용하고 암호화폐 산업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호스킨스는 “앞으로 더 많은 국가의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통화 정책의 일부로 사용하거나 중앙은행 결제를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이라며 “다른 국가들 역시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