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코인 과열' 경고는 작심발언"]
연합뉴스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30일 이임식에 앞서 언론과 만나 젊은 세대의 '과열'된 가상화폐 투자를 "잘못된 길"로 표현한 데 대해 실언이 아니라 "마음먹고 한 얘기였다"고 말했다. 앞서 4월 그는 정무위에 출석, "(젊은이들이)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얘기해 줘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고, 급기야 그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제기된 바 있다. 은 위원장은 "가상자산 시장이 과열된 데 대해 누군가, 언젠가는 얘기해야 하는 것이었고 마침 정무위에서 질문이 나왔기에 대답했다"며 "(다만) '잘못된 길'과 '어른이 얘기해야 한다'는 부분이 서로 떨어져 있었는데 합쳐져 (논란이) 더 커졌다"고 해명했다.
[ECB 부총재 "암호화폐, 다른 자산처럼 규제 필요"]
루이스 데 귄도스(Luis de Guindos)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최근 "암호화폐는 시장의 다른 자산들과 마찬가지로 규제되어야 생각한다"면서 "암호화폐를 금지하지 않을 것이나, 발행인은 다른 금융 자산과 같은 조건을 따라야하며, 돈세탁이나 테러자금 조달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암호화폐는 다른 전통 자산과 비교해 펀더멘탈이 부족하며, 가치가 오로지 희소성에서 나온다"면서 "이러한 자산은 재정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CBDC 프로젝트 초안을 발표, 오는 10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나이라(eNaira)의 가치는 나이지리아 법정통화 나이라에 고정되며 법정통화와 함께 운영된다. CBN은 e나이라의 발행, 배포, 상환 역할을 전담하며, e나이라 지갑과 은행 계좌 간 거래를 수수료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가장 낮은 기준의 AML/KYC 인증은 신분증과 연계된 전화번호 제공이 요구되며, 사용자들의 일일 거래 한도는 단계별로 약 120달러, 240 달러, 1200 달러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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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 내년 봄 NFT 플랫폼 출시]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Rakuten)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자체 NFT 플랫폼 '라쿠텐 NFT'를 내년 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라쿠텐의 여러 서비스와 연계되며, 이용자는 기존 라쿠텐 계정의 포인트를 사용해 스포츠, 음악, 애니메이션 등 여러 종류의 NFT를 구매할 수 있다. 라쿠텐은 앞서 2016년 블록체인 랩을 개설한 데 이어 2019년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데이터 "탈중앙화 거래소 dYdX 24시간 거래량 10억 달러 돌파...DEX 1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 dYdX의 최근 24시간 거래량이 최근 24시간 거래량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거래량 기준 DEX 1위에 올랐다. dYdX의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전날 대비 84.87% 증가한 1,043,192,965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필리핀 중앙은행, 엑시인피니티 지불시스템운영사 분류 검토]
마닐라 불러틴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BSP)이 엑시인피니티를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아닌 지불시스템운영사(OPS)로 분류하는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엑시인피니티가 OPS로 분류되면 개발사인 스카이 매비스나 현지 파트너는 BSP에 OPS로 등록해야 한다. OPS로 등록하지 않을 시 운영 중단이 불가피하다. BSP는 엑시인피니티를 가상자산사업자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못박은 상태다. 또한 BSP는 엑시인피니티 플레이어가 토큰 또는 SLP(Smooth Love Potion)로 알려진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거래하는 방식을 모니터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