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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세청, 1년 동안 암호화폐 1조 3000억 상당 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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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일 기자

2021.08.05 (목)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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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

미국 국세청(IRS)이 2021년 회계연도(2020년 10월∼2021년 9월)에 몰수한 암호화폐가 12억 달러(1조 3700억 원)에 달한다고 2021년 8월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IRS가 탈세 등 불법 행위와 관련해 수색, 압류 등 과정을 통해 확보한 것이다. 2019년 회계연도에 70만 달러 수준이었던 몰수 암호화폐는 2020년 1억 3700만 달러로 증가했다. 2021년 회계연도에는 10배가 늘었다.

2013년 폐쇄한 다크웹 ‘실크로드(Silk Road)’부터 미 당국의 암호화폐 몰수 조치가 본격화됐다. 2013년 당시 실크로드를 통한 마약, 무기 등 불법 거래는 대부분 비트코인으로 이뤄졌다. 당시 거래액은 1억 달러가 넘었다.

당국은 다크웹에서 벌어지는 암호화폐 거래를 주시하고 있었고 수사 과정에서 약 3만 개의 비트코인을 몰수했다. 이 과정에서 로스 울브리히트(Ross William Ulbricht) 실크로드의 창립자를 체포해 종신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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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이 몰수한 불법 암호화폐는 주로 법무부 산하의 연방보안관실(USMS)이 경매를 통해 매각됐다. 미국 정부는 실크로드의 대규모 암호화폐를 처리하면서 관련 노하우를 확보했다.

2014년 이후 연방보안관실이 매각한 비트코인은 18만 5000개 이상이다. 최근 시세로 72억 달러에 이르는 규모다. 연방보안관실은 2021년 초에도 4040개의 비트코인을 경매에 부쳤다. 2021년 6월에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을 경매에 올렸다.

제러드 쿠프만(Jarod Koopman) IRS 사이버범죄 부서 책임자는 “사람들이 암호화폐 경매를에 줄을 선다”면서 “정부는 판매할 때 간격을 두는 것 외에는 시장에 참여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토큰을 활용한 사이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암호화폐 금고는 계속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국세청의 회계연도는 9월 말 기준이기 때문에 앞으로 압수될 암호화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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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그루나루

2023.07.13 10:45:34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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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2022.11.24 18:07:5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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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onbit

2021.08.09 09:08:21

적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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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같은사나이

2021.08.09 08:02: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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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임

2021.08.09 05:31:2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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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같은사나이

2021.08.08 04:19: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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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임

2021.08.08 03:18: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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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sgood

2021.08.07 07:52: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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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같은사나이

2021.08.07 05:57:4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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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임

2021.08.07 05:29:4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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