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Toru Kiyosaki)는 2021년 6월 28일(현지시간) “사상 최대 하락장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안정적인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시장 상황을 두고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위험 경고를 알리고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트위터를 통해 “급락에 대비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급락하기 전"이라며 "역사상 최대 하락장이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좋은 소식은 부자가 되기 가장 좋은 시기가 하락장 때라는 것"이라며 "나쁜 소식은 하락장이 길게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 은, 비트코인을 가능한 많이 사둬야 한다. 조심하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2021년 6월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버블이 더욱 커지고 있다. 버블은 조만간 붕괴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2만 4000달러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라. 붕괴될 때가 부자가 될 수 있는 적기”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안정 랠리에도 공포·탐욕 지수'는 여전히 ‘극단적 공포’ 단계
2021년 6월 27일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2021년 6월 26일보다 2포인트 오른 22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속되고 있다.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는 ‘공포·탐욕 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튼은 “공포·탐욕 지수가 최대의 낙관과 행복감을 보일 때 보통 매도할 적절한 시기”라며 “반대로 지금과 같이 최대의 고통과 불안을 느끼는 지수는 일반적으로 최고의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