넴(NEM) 블록체인 기술 촉진을 위해 설립된 넴 재단이 운영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토큰포스트 인터내셔널 보도에 따르면, 넴 재단은 새로 선출된 알렉스 틴스먼(Alex Tinsman) 대표를 필두로 투명성과 운영 간소화, 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하는 ‘넴 재단 2.0’으로의 전환을 발표했다.
재단은 “최근 선거를 통해 새로 조직된 NEM 위원회가 많은 XEM 자금이 1차 심사 단계에 동결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운영조직 리부팅을 통해 기존에 확보한 투자와 앞으로의 투자 활용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지출 속도를 60%가량 늦춘 예산안을 수립하여 올해 기업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작업 및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넴 재단 신임 대표 알렉스 틴스먼
재단의 알렉스 틴스먼 신임 대표는 “자금이 떨어져간다는 보도는 부정확하다. 하지만 현재 지출 속도로 암호화폐 겨울을 나는 것은 안정적이지 못할 것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중복 개발을 피하고, 자금에 대한 책임을 강화할 것이다. 재단은 홍보보다 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직은 기술, 상품, 재무, 사업 개발 등 7개 팀으로 조정됐다. 각 팀 수석은 넴 위원회와 커뮤니티에 계량 분석 및 투자 수익 보고를 담당하며, 모든 사용 자금은 재무 수석을 거치며 조직 전반의 지속적인 회계 및 감독을 받는다.
재단은 기업형 네트워크를 위한 차세대 블록체인 엔진 캐터펄트 개발과 실행에 집중하게 된다. 대표는 “올해 캐터펄트의 출시와 함께, 수년간 기다려온 기능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파트너십과 개발 노력에 투명성을 더하고, 수익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