넴(NEM; New Economy Movement)의 플랫폼 토큰 XEM이 잇따른 호재로 시세가 10%가량 급상승해, 0.1달러 안착선에 이르렀다.
22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최근 넴 재단은 UAE 정부와 MOU 체결, 호주‧베트남에 블록체인 연구센터 설립, XEM의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등 연이은 호재로 시세가 크게 상승해 0.098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넴 재단은 UAE 정부의 커뮤니티 개발 부처(MOCD; Ministry of Community Development)와 MOU를 체결했다. 해당 협약으로 넴 재단은 UAE 정부의 향후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관련해 커뮤니티 개발 부처에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UAE 정부의 "2019년까지 디지털 정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호주 멜버른과 베트남에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구개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라스베가스의 대표 호텔들이 집결해 있는 라스베가스 스트립(Las Vegas Strip) 지역의 블록체인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XEM은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 상장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거래소 '소인쿠나'에서 우크라이나 법정화폐와 거래가 가능해지며 유망한 가치를 갖추게 됐다.
이러한 호재들로 XEM는 현재 0.098달러대를 기록 중이며, 최대 0.1046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하지만, XEM의 시세 상승은 일시적인 집중 투자로 인한 순간적인 현상일 수도 있는 만큼, 소매 투자자들은 시간을 두고 거래 추세를 지켜보는 신중한 투자 진행이 요구된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