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디지털자산 운용사 3iQ(3iQ)가 오늘 토론토 증권거래소(Toronto Stock Exchange)에 피그먼트(Figment)를 주요 스테이킹 제공업체로 하는 솔라나(SOL)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1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보도자료에 의하면 솔라나 스테이킹 ETF(TSX: SOLQ)는 인기 프로토콜인 솔라나의 지분증명(Proof-of-Stake) 보상을 투자 전략에 직접 통합한 북미 최초의 솔라나 상장지수상품(ETP)이다. 거래는 4월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양측은 3iQ와 피그먼트 간의 파트너십을 "완전한 캐나다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3iQ가 주요 글로벌 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ETP인 3iQ 비트코인 ETF(3iQ Bitcoin ETF)를 최초로 출시한 회사라는 점이다. 또한 다른 규제 ETP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피그먼트는 솔라나의 초기 검증인 중 하나다. 피그먼트는 전담 솔라나 제품 및 프로토콜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검증인 성능을 최적화하고 보상 생성을 극대화하는 정교한 스테이킹 솔루션"을 개발했다.
또한 피그먼트는 40개 이상의 자산 운용사, 거래소, 지갑, 재단, 보관자 및 대형 토큰 보유자에 걸쳐 1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스테이킹하고 있다. 700개 이상의 기관 고객에게 완전한 스테이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피그먼트 측은 이더리움과 솔라나에서 스테이킹된 ETH와 SOL의 가장 큰 비수탁형 스테이킹 제공업체라고 밝혔다.
피그먼트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로리언 게이블(Lorien Gabel)은 솔라나 생태계의 초기 검증인으로서 "피그먼트는 이 획기적인 ETF를 지원하기에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기관급 스테이킹 인프라와 전통적인 투자 수단을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투자자 부류에게 지속 가능한 스테이킹 수익을 접근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3iQ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기반 ETF에서의 스테이킹 승인을 여전히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 출시됐다.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 홍콩, 유럽은 이미 앞서 나갔으며, "블랙록(BlackRock)을 포함한 기관들은 스테이킹이 ETP의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임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온타리오 증권위원회(OSC)는 4월 14일 3iQ의 SOL 펀드를 승인했다. 또한 SOL ETF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한 다른 펀드 운용사들도 승인했다. 여기에는 퍼포스(Purpose), 이볼브(Evolve), CI(CI) 등이 포함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회사들이 캐나다의 금융 거물인 TD 은행(TD Bank)을 통해 SOL의 일부를 스테이킹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발표에 따르면 3iQ와 피그먼트의 파트너십은 "기관 투자 수단 내에서 지분증명 자산 위치의 성숙도를 보여준다." 피그먼트의 스테이킹 인프라와 깊은 프로토콜 전문성이 친숙한 투자 상품을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 보상에 대한 원활한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iQ의 사장 겸 CEO인 파스칼 생장(Pascal St-Jean)에 따르면, 이 솔라나 스테이킹 ETF는 회사가 2023년에 출시한 이더 스테이킹 ETF를 기반으로 한다.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획기적인 투자 상품을 최초로 출시한다는 우리의 명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완전한 가치를 끌어내기 위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최고 수준의 파트너들과 제휴하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OL은 현재 1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동안 5.2%, 한 달 동안 4%, 일 년 동안 10% 하락했다. 일주일 동안 16% 상승했다. 가격은 2025년 1월 293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5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