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채굴업체 비트메인(比特大陆)이 BigONE 거래소와 함께 주최한 지난 20일 AM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BigONE 거래소는 이더리움을 최초상장한 윤비(YUNBI) 거래소 출신으로 구성된 팀과 암호화폐 투자의 신 리샤오라이가 투자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트메인은 암호화폐계 거물 우지한이 창립한 것으로 유명한 세계 최대 채굴기업이다.
이번 AMA에서는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에 대해 채굴업계 전문가들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전문가로는 비트메인 산하기관 앤트풀(Antpool)의 Tianxin 대표, 비티씨닷컴(BTC.com)의 Zhuangzhong 대표가 참여했다.
△중국어, 영어, 한국어로 동시에 진행된 AMA 현황
AMA는 2월 20일 저녁 8시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텔레그램 및 위챗(Wechat)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각 그룹의 진행자와 함께 약 7개의 질문과 14개의 답변이 오갔으며, 특별 게스트로는 백화 블록체인의 Madan이 참여했다.
이날 AMA의 주된 내용은 비트코인 반감기에 관한 채굴업계의 입장으로, 채굴업계가 반감기를 대비하는 과정이 상세히 소개됐다. 채굴업계는 반감기를 통해 더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 기계를 최신으로 바꾸는 등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채굴업계가 항상 장기투자와 단기투자를 동시에 생각하고 있으며, 결국 장기투자가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식 AMA가 끝난 후, 약 30분간 투자자들과의 AMA 시간이 진행됐다. 한국 시장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2017년 김치프리미엄을 언급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남다른 이해력을 보여줬다. 투자할 코인을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역시나 자신들이 자신있어하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를 언급했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 전망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연말을 기점으로 늦어도 내년안에 전고점을 회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비트메인 나스닥 상장 부결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글로벌 2위 비트코인 채굴업체 카나안(CANAAN)의 나스닥 상장을 언급하며,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이날 AMA에는 글로벌 및 국내 미디어, 인플루언서가 대거 참여했다. 토큰포스트, 코인리더스, 퍼블리시, 식스동, Denos가 자리를 함께했다. 다음 AMA는 오는 2월 말 글로벌 2위 비트코인 채굴업체 카나안(CANAAN) 운영진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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