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록체인협회가 암호화폐 규제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건전성 실무그룹'을 출범했다고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실무그룹은 시장 건정성을 향상시킬 관련 공공정책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코인베이스의 레이첼 넬슨 법률 자문위원과 리플 글로벌 기관 시장 부문의 브린느 마디간 수석이 그룹의 공동 의장을 맡았다.
공동 의장들은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질서있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시장 건정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룹은 법률 제정으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권한을 디지털 상품 거래 시장에 대한 규제와 감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무그룹은 주 정부 및 기관마다 다른 관련 규제가 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편화된 규제는 시장 진입을 방해할 뿐 아니라 소비자가 규제 관련 문제를 파악하는 것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소비자와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며 관련 규제 확립이 "시장 건정성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암호화폐 채택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