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이 138조원 규모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4일 11시 45분 기준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디파이 생태계의 총예치액(TVL)은 전일 대비 2.6% 감소한 950억2700만 달러(138조8724억원)로 집계됐다. 연초 1172억2000만 달러 대비 19% 축소된 수준이다.
체인별 디파이 점유율을 보면 이더리움(52.18%)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솔라나(7.74%), 비트코인(5.99%), BSC(5.18%), 트론(4.62%)이 뒤따르고 있다. 한 주간 수이와 이더리움, 트론이 27%(↓), 17%(↓), 16%(↓)의 가장 큰 변동률을 보였다.
- 이더리움 496억1700만 달러 주간 17.02% ↓ 월간 26.05% ↓
- 솔라나 73억5500만 달러 주간 11.15% ↓ 월간 35.12% ↓
- 비트코인 65억2400만 달러 주간 1.85% ↓ 월간 9.12% ↓
- BSC 49억2500만 달러 주간 12.02% ↓ 월간 11.79% ↓
- 트론 43억9100만 달러 주간 16.4% ↓ 월간 33.28% ↓
부문별로 보면 TVL 기준 최대 디파이 부문은 유동성 스테이킹이다. TVL이 전주 대비 14.42% 감소한 412억94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대출은 전주 대비 9.61% 감소한 408억9200만 달러, 브리지는 7.14% 감소한 361억100만 달러로 2, 3위 부문에 자리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189억1500만 달러, 리스테이킹은 172억36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가장 큰 주간 변동률을 보인 부문은 유동성 리스테이킹(19.47%↓), 리스테이킹(16%↓), CDP(15%↓)이다.
TVL 기준 최대 프로토콜은 리도(Lido, 유동성 스테이킹)이다. 전주 대비 15.61% 감소한 200억63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위 아베(AAVE, 대출)의 TVL은 전주 대비 8.31% 감소한 179억4800만 달러, 3위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리스테이킹)는 16.78% 감소한 94억4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에테나(Ethena, BT·RWA)가 55억4600만 달러, 이더파이(ether.fi, 유동성 스테이킹)가 53억8300만 달러로 뒤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