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의 주가가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재무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며 나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장폐지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는 장 초반 21% 급등해 S&P500 종목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이제 나스닥 상장 요건을 다시 완전히 충족했으며, 기존 제출된 재무 보고서에는 수정이 필요하지 않다"며 "이 문제는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올해 누적 상승률을 85%까지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작년 최고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270억 달러(약 38조 8,000억 원)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이번 재무 보고서 제출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가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경영진은 앞서 밝힌 2026년 400억 달러(약 57조 6,000억 원) 매출 목표를 재확인하며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