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의 주가가 나스닥 상장폐지 기한을 앞두고 연기됐던 재무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슈퍼마이크로는 2024 회계연도 및 2025 회계연도 1~2분기 보고서를 마감 직전에 제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종목은 장 마감 후 거래에서 약 20% 상승하며, 같은 날 정규장에서의 손실을 만회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2월 11일 보고서 제출 기한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회계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연례 보고서 제출이 연기됐고, 이후 감사인의 사임까지 이어지며 오랫동안 불확실성이 지속됐다. 이로 인해 해당 주식은 1년간 가치의 절반을 잃었다.
이번 보고서 제출로 인해 나스닥 상장 유지가 가능해졌지만, 회사의 회계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 회복 여부는 향후 실적 발표와 경영진의 대응에 달려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