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WDAY)의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워크데이는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수익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워크데이의 총매출은 22억1000만 달러(약 3조1800억 원)로, 이 중 정기 구독 서비스에서만 20억4000만 달러(약 2조9400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시장조사 기관 비저블알파(Visible Alpha)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92달러로, 전망치를 뛰어넘었다.
워크데이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구독 매출을 20억5000만 달러(약 2조9600억 원), 연간 매출을 88억 달러(약 12조6600억 원)로 예상하며 시장 기대 수준과 대체로 일치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칼 에셴바흐(Carl Eschenbach) CEO는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과 미국 행정부의 ‘효율성 개선 및 IT 현대화’ 기조를 주요 성장 기회로 꼽았다. 그는 "미국 연방 정부와 협력을 확대하며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고 있다"면서 "AI 기술이 점차 고객과 파트너 기업의 핵심 주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비즈니스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실적 발표 전 12개월 동안 워크데이의 주가는 17% 하락했지만,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11% 상승하며 시장의 강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