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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 임박… AI 열풍 지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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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2.26 (수)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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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6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AI 시장의 성장세와 주가 향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딥시크의 등장으로 AI 칩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번 실적이 AI 랠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임박… AI 열풍 지속될까? / Tokenpost

엔비디아(NVDA)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스트리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I 열풍을 주도해온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실적이 시장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26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 발표가 최근 불안정한 주식 시장에 충격을 줄지, 아니면 다시 AI 랠리에 불을 붙일지 관심이 쏠린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이 380억 달러(약 54조 7,000억 원), 순이익이 210억 달러(약 30조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AI 시장 확대를 이끄는 블랙웰(Blackwell) 플랫폼의 판매 실적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엔비디아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AI 성능 발표로 인해 주가가 급락한 이후 첫 번째 실적 공개다. 최근 딥시크가 미국의 첨단 AI 모델과 경쟁 가능한 오픈소스 모델을 선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칩에 대한 수요 둔화 가능성을 우려해왔다. 딥시크 이슈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589억 달러(약 84조 9,000억 원) 증발하며 급락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경제 환경과 AI 업계의 성장세는 엔비디아 주가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S&P 500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의 움직임이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애플(AAPL) 다음으로 크다.

AI 관련 주식들의 최근 하락세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의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PLTR)와 마케팅 소프트웨어 업체 앱러빈(APP), 원자력 발전 기업 비스트라(VST) 등 주요 AI 종목들이 지난주에만 20~30% 급락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AI 관련 투자 심리를 좌우할 핵심 이벤트로 평가받는다. 딥시크의 등장과 AI 경제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실적이 AI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킬지, 아니면 추가 하락을 촉발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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