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남은 계약 총량)은 621억8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20일 16시 5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1.41% 상승한 64만1140BTC(621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별로 보면 기관 중심인 CME가 167억 달러로 2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10억 달러, 바이비트는 83억5000만 달러로 각각 18%, 13%를 점했다.
📌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 이더리움 245억9000만 달러 1.29% ↑
- 솔라나 54억5000만 달러 1.86% ↓
- XRP 40억8000만 달러 6.38% ↑
롱 포지션 개수를 숏 포지션 개수로 나눈 '비트코인 선물 롱/숏 비율'은 지난 24시간 동안 1.0109를 나타냈다.
해당 비율은 시장 참여자들이 롱(상승 베팅)과 숏(하락 베팅)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1보다 낮으면 숏 포지션 우위, 1보다 높으면 롱 포지션 우위를 의미한다. 현재는 롱 포지션이 약간 더 많지만 두 포지션이 비슷한 수준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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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23.97% 하락한 614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Funding Rate)은 0.0043%로, 기본값 0.01%를 하회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펀딩 비율은 무기한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롱과 숏 포지션 간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수수료이다.
📌 알트코인 펀딩 비율
- 이더리움 0.0040%
- 솔라나 0.0002%
- XRP 0.0049%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2154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2084만 달러 청산됐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0% 상승한 9만6803달러, 이더리움은 0.66% 오른 2726.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