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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프랑스 블랙리스트 해제… MiCA 라이선스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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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4 (금)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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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가 프랑스 금융당국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되며 MiCA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 중이다. 유럽 시장 내 합법적 입지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바이비트, 프랑스 블랙리스트 해제… MiCA 라이선스 추진 박차 / Tokenpost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프랑스 금융시장국(AMF)의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바이비트는 유럽연합(EU)에서 시장 내 합법적인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암호화 자산 시장법(MiCA)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비트는 2022년 5월 프랑스 규제당국의 '현지 규정 미준수' 판정을 받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 AMF 웹사이트에서 바이비트의 명단이 사라졌으며, AMF가 올해 5월 발표한 성명서에도 "이 발표의 정보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면책 조항이 추가됐다.

지난 1월 바이비트는 프랑스 내 강화된 규제 환경을 이유로 현지 사용자 대상 출금 및 보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바이비트의 공동 창립자 겸 CEO 벤 저우(Ben Zhou)는 2월 14일 "프랑스 규제당국과 2년 이상 협력해왔다"며 현재 MiCA 라이선스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바이비트는 여전히 해외 여러 국가에서 규제적 난관에 직면해 있다.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는 바이비트에 영업 중단 명령을 내렸으며, 인도에서도 규제 압력이 커지면서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바이비트와 마찬가지로 또 다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도 MiCA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비트겟은 이번 달 불가리아에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허가를 받았으며, 이미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에서도 규제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 비트겟의 최고법률책임자(CLO) 혼 응(Hon Ng)은 "MiCA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절차를 착실히 밟고 있으며, 2025년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OKX와 크립토닷컴(Crypto.com)은 MiCA 규제에 따른 EU 내 정식 허가를 취득하면서, 규제 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을 확보한 바 있다. 바이비트 역시 유럽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MiCA 라이선스 취득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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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02.16 13:29:2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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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2.14 23:08:3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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