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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경영진, 12년 만에 자사주 매입… 주가 반등 신호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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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4 (금)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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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고위 임원 필 귀도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자사 주식을 매입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AMD 주가에 약 30%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AMD 경영진, 12년 만에 자사주 매입… 주가 반등 신호탄 될까 / Tokenpost

AMD 최고경영진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자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문서에 따르면, AMD의 최고 상업 책임자인 필 귀도(Phil Guido)는 지난 2월 7일 자사 주식 4,645주를 주당 평균 107.56달러에 매입했다. 총 매입 금액은 50만 달러(약 7억 2,5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거래로 귀도가 보유한 AMD 주식은 총 33,522주로 늘어났다.

귀도의 이번 매입은 2012년 11월 이후 AMD 내부 임원이 공개 시장에서 주식을 매입한 첫 사례다. 당시 AMD의 CEO였던 리사 수(Lisa Su)는 부사장 재직 시절 48,000주를 주당 평균 2.05달러에 사들였다.

AMD의 주가는 최근 52주 최저점(106.50달러)에 접근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개월 동안 37% 하락했으며,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사인 엔비디아(NVDA) 대비 성장 둔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발표된 AMD의 실적 전망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을 불러일으켰다.

귀도는 지난해 6월 AMD에 합류하기 전 IBM에서 고위직을 맡았으며, 현재 AMD의 경영진으로서 기업 성장과 주가 회복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AMD 주식에 대한 전망은 ‘보통 매수(Moderate Buy)’ 의견이 우세하다. 최근 3개월 동안 36명의 애널리스트가 평가한 결과, 24명은 매수, 11명은 보유, 1명은 매도를 추천했다. 평균 목표 주가는 148.0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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