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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툴스포츠 설립자 밈코인 트레이딩 논란, 350만 팔로워 투기 부추긴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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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2025.02.10 (월)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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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툴스포츠 설립자 데이비드 포트노이가 X에서 밈코인 거래 내역을 공유하며 350만 팔로워들의 투기를 부추긴다는 비난을 받았다. 그가 거래한 두 밈코인은 각각 시가총액 1400만 달러와 12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급락했으며, 포트노이는 2020년에도 암호화폐 시장에서 펌프 앤 덤프를 공개적으로 시도한 이력이 있다. 현재 그는 자신의 구속을 요구하는 제일스툴 토큰을 홍보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바스툴스포츠 설립자 밈코인 트레이딩 논란, 350만 팔로워 투기 부추긴 의혹 / 셔터스톡

바스툴스포츠(Bartool Sports) 설립자 데이비드 포트노이(David Portnoy)가 3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X 계정에서 밈코인 거래 내역을 공유해 논란이 됐다.

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포트노이는 스페인 리얼리티 쇼 '라 이슬라 데 라스 텐타시오네스(La Isla De Las Tentaciones)' 출연자를 본떠 만든 '몬토야 포 파보르(Montoya por favor)' 코인 거래를 시작했다.

포트노이는 금요일 X에 "데이비가 쓰레기 코인 거래하는 법을 배워서 첫 거래에서 이미 수익률이 10억%나 됐다"고 글을 올렸다. 이 토큰은 시가총액이 14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100만 달러로 폭락했다.

그는 또한 금요일에 버팔로 빌스의 쿼터백 조시 앨런을 본떠 만든 밈코인에 대해 "조시 앨런 MVP 코인으로 100만 달러를 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책임 하에 매수하라. 잃어도 될 만큼만 투자하라"고 덧붙였다.

이 밈코인은 순식간에 시가총액이 12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마찬가지로 폭락해 현재 5만8000달러 수준이다.

포트노이의 거래는 350만 명의 팔로워들을 상대로 덤핑했다는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의 비난을 샀으나, 포트노이는 자신의 행동이 공개적이고 투명했다고 변호했다.

금요일 일련의 영상에서 포트노이는 "총 1만 달러로 7만5000달러를 벌었다...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행위로 감옥에 가나? 이래도 되나?"라고 말했다.

그는 토요일에도 '제일스툴(JAILSTOOL)' 토큰을 홍보하며 "결국 덤핑할 수도 있지만, 먼저 당신들이 서로 덤핑하는 걸 보겠다"고 말했다.

포트노이는 2020년에도 암호화폐 데이트레이딩을 라이브 스트리밍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암호화폐의 펌프 앤 덤프가 좋은 이유는 이것이 장려되기 때문이다"라며 "주식시장에서는 SEC 때문에 이런 걸 하지 않지만, 암호화폐에서는 하루 종일 펌프 앤 덤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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