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7,633 BTC를 추가 매수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사명을 변경하며 ‘마이크로(Micro)’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비트코인(BTC) 로고를 공식 브랜드에 포함하는 등 암호화폐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이번 매수는 총 7억4,240만 달러 규모로, BTC 한 개당 평균 매입가는 9만7,255달러였다. 이로 인해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47만8,740 BTC에 도달했다.
스트래티지는 31억1000만 달러를 투입해 BTC를 매수해왔으며,
- 현재 BTC 평가액 기준 46억6000만 달러를 보유 중이다.
- 이는 약 15억 달러의 평가이익에 해당한다.
이번 BTC 매수는 스트래티지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매수를 중단했다가 다시 본격적인 매집을 재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자산 보호 및 장기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매수를 통해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이 지속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가격이 9만7500달러 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BTC 시장 안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으로 스트래티지가 추가 매수를 단행할지, 그리고 기업 및 기관 투자자들의 BTC 보유 확대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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