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명 유튜버 사마이 라이나(Samay Raina)의 성희롱 발언 논란이 일어난 지 몇 시간 만에 그의 이름을 악용한 밈코인이 펌프닷펀에 등장해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10일(현지시간) 크립토타임즈에 따르면, 라이나와 공식적인 연관이 없는 오피셜 사마이 라이나(OFFICIAL SAMAY RAINA) 밈코인이 논란을 이용해 출시됐으나, 시가총액이 5625달러에 불과하고 단일 지갑이 99.96%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그의 유튜브 쇼 인디아스 갓 레이턴트(India's Got Latent)에서 동료 유튜버이자 팟캐스터인 란비어 알라바디아(Ranveer Allahbadia)가 참가자에게 부적절한 질문을 하면서 시작됐다.
알라바디아는 참가자에게 부모님의 성관계를 매일 지켜볼지, 아니면 한 번 참여하고 영원히 멈출 수 있을지를 묻는 부적절한 질문을 했다. 이 클립은 소셜 미디어에서 빠르게 퍼지며 날카로운 비판을 받았다.
저널리스트이자 작사가인 닐레시 미스라(Neelesh Misra)는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쇼의 무책임함을 비난했다. 많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이를 민망하고 무뇌한 콘텐츠라고 부르며 방송 금지를 요구했다.
반발이 거세지자 음란물 조장 혐의로 라이나와 알라바디아를 상대로 경찰 고소가 제기됐다. 많은 이들이 그들의 콘텐츠가 책임감과 적절한 관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사이프 알리 칸(Saif Ali Khan)이 공격을 받았을 때 유사한 밈코인이 등장해 사건을 이용해 이익을 얻으려 했던 과거 패턴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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