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마지막 주 비트코인 산타랠리 무산에 5% 하락

암호화폐 시장이 연말 대폭발을 기대했던 산타랠리가 무산되며 비트코인이 9만 4000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도권 미국 송환과 FTX 임원 감형,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 등이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달 최고가 대비 12% 하락한 9만 4830달러에 거래됐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일일 거래량은 220억 달러로 전일 410억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1월에 6번의 상승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0.62% 상승했다.

몬테네그로 법무장관 보얀 보조비치(Bojan Bozovic)는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 설립자 도권을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매체 비예스티(Vijesti)가 보도했다. FTX의 라이언 살레임(Ryan Salame) 전 임원은 7.5년 형을 선고받아 2031년 3월 출소 예정이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USD코인(USDC)과 테더(USDT) 등 스테이블코인을 1등급 암호화폐 자산으로 분류해 상업은행과 결제사의 서비스 제공을 허용했다. 반면 일본 정부는 하마다 의원의 질의에 응답해 비트코인의 외환보유고 편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5억 61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 최대 기업 보유자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주가가 402% 상승하며 2024년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암호화폐 관련 주식이 됐다.

솔라나(Solana) 공동 설립자 스티븐 아크리지(Stephen Akridge)는 전 부인 엘리사 로시(Elisa Rossi)로부터 이혼 합의 이후 수백만 달러 규모의 스테이킹 보상을 은닉했다는 혐의로 법적 소송에 직면했다. 봉크(BONK) 커뮤니티는 총 발행량의 1.8%에 해당하는 1.69조 개의 토큰을 소각해 5100만 달러 규모의 번마스(BURNmas)를 진행했다. NFT 거래량은 지난 7일간 50% 감소했다.

러시아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31년 3월 15일까지 암호화폐 채굴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부족과 일부 시장의 보조금 지원 대역폭 가격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바이낸스랩(Binance Labs)과 크라켄벤처스(Kraken Ventures)는 법정화폐 기반 실물자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유주얼(Usual)의 1000만 달러 시리즈A 투자를 주도했다. 12월 마지막 주 암호화폐 부문 총 투자금은 1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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