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후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지지선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트레이더 유진 응 아시오는 11일 X(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의 주요 지지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는 "비트코인 9만40000달러로, 이더리움 3500달러, 솔라나 200달러가 시장이 설정한 주요 가격 구간"이라고 주장했다.
트레이더는 해당 지지선을 방어해야 기존 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해당 수준이 무너지면 투자 포트폴리오에 알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을 권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만7490달러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22% 내린 365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는 214.43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난주 시장 급등에 이은 차익실현 움직임과 함께, 양자컴퓨팅 관련 우려, 물가·금리 같은 거시경제 요인, 정치적 변화 등이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시장이 횡보하고 있다.
일각에선 계속해서 시장 강세 신호를 확인하고 있다. 10일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 기고자 다크포스트(Darkfost)는 대형 투자자들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매입해 인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에서 유출세가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테스트하는 동안 4000~8000 BTC에 달하는 대규모 인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고자는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꾸준히 매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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