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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반등에 채굴업계 살아나...종합 시총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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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4.12.03 (화)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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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투자은행은 반감기 역풍에 휘청였던 비트코인 채굴 업계가 지난달 비트코인 호실적에 살아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2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달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근접하며 신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채굴주들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이 추적하는 14개의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종합 시가총액은 362억 달러로 전월 대비 52% 증가했다.

11월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채굴 종목은 싱가포르 채굴 기업 '비트디어(Bitdeer)'다. 한 달 동안 83% 상승하며 14.27달러까지 올랐다.

지난 4월 비트코인이 역대 네번째 반감기를 진행하면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상당한 역풍에 부딪혔었다.

비트코인은 4년마다 블록 당 보상을 절반으로 삭감하도록 설계돼있다. 이번 반감기에 블록 보상은 6.25 BTC(8억3900만원)에서 3.125BTC(4억1900만원)로 줄었고 채굴 수익이 50% 감소했다.

한편, JP모건은 "11월 비트코인이 상승하면서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이 더 높아졌다"면서 엑사해시(EH) 당 하루 채굴 수익이 10월 4만2000달러에서 11월 5만2000달러로 2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채굴 산업이 살아나면서 관련주도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달 선거 이후 채굴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JP모건이 추적한 14개 업체 중 아르고 블록체인 주가(-3%)만 하락 마감했다.

비트디어, 헛8, 마라 홀딩스, 아이리스 에너지 4개 채굴주는 비트코인 실적을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월 한달 39% 상승하며 올 들어 두 번째 높은 월간 기록을 세웠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테라울프는 3분기 저조한 실적을 올렸지만 연중 주가가 229% 상승하며 지난달 말 기준 비트코인 연간 실적 132%를 앞질렀다.

마라 홀딩스는 11월 말 기준 시가총액이 88억 달러까지 성장하며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로 자리를 굳혔다.

비트코인 트레져리(Bitcoin Treasuries)에 따르면 마라는 지난달 7억 달러 상당인 7200 BTC를 매수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이어 2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에 올랐다. 기업은 지난 2일 6억1800만 달러의 6484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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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4.12.03 13: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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